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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회사에서 포기한” 엔믹스 배이, 어디서든 진솔하게

“그 주체 못 하는 끼를 오늘부터 마음껏 발산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지난달 5일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은 이 같이 말하며 그룹 엔믹스의 배이를 ‘임시 포기’한다고 선언했다. 배이가 웹 예능 ‘회사에서 포기한 자’(이하 ‘회포자’)의 단독 MC를 맡게 되었다는 공지 일환이지만 ‘과연 어느 정도길래’, 그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회포자’는 지난달 6일 첫 공개된 유튜브 채널 아쌉 스튜디오의 웹 예능으로, JYP에서 포기한 배이가 제2의 인생을 산다는 콘셉트다. 단 어떤 인생을 살지는 모른다는 조건이 따라붙는다. 직업 체험 소재지만, 프로그램 명대로 회사에서 포기한 배이가 아무것도 모른 채 던져진 기존과 다른 삶의 현장에서는 어떤 모습인지를 조명한다. 배이는 지난 2022년 그룹 엔믹스로 데뷔한 이래 ‘맑은 눈의 광인’으로 불릴 만큼 해맑고 엉뚱한 캐릭터로 사랑받아 왔다. 장난기 넘치는 예능감으로 같은 그룹 해원과는 ‘차개듀(차세대 개그 듀오)’로 불린다. ‘회포자’에서의 모습은 조금 다르다. 배이의 높은 텐션은 아이돌로서는 무기지만, 일상에서는 조금 붕 떠보이기도 한다. 사람들과 자신 사이 텐션 높낮이 조절이 힘들다는 듯 배이는 “손님들이 부담스러워하실 수도 있을 것 같더라”고 말하기도 했다.이런 배이의 변신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신입사원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실제 직장인은 “어떻게든 뭔가 빨리 본인이 하고 싶어 한다는 거, 상당히 직원 같다”고 칭찬했다. 유치원 선생님 에피소드의 원아는 “쪼꼼 이상했지만 괜찮았다”고 말했다. 언뜻 가벼워 보이는 캐릭터가 벗겨지며 드러나는 것은 어려움을 마주하는 개인의 자세다. 배이가 유독 힘들어했던 에피소드들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배이가 본업인 노래를 잘한 보컬 트레이너 편(2화, 조회수 19만 회)보다 싸늘한 행인들을 상대로 호객에 쩔쩔맨 수산시장 편(4화, 조회수 37만 회)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배이의 ‘진솔함’은 배우 오디션 에피소드에서 극대화됐다.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배우진은 ‘아이돌 배이’ 그 너머 배진솔(본명)에 주목했다. 배이는 오디션 대본으로 주어진 연기보다 상황을 상상해 이입해야 하는 즉석 연기에서 의외의 강점을 보였다. 뇌사상태에 빠진 어머니의 연명치료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 설정에 단숨에 몰입해 한참을 주저앉아 눈물을 쏟았다. 컷 사인에도 감정을 쉽게 추스르지 못했다. 이를 본 배우 주보비는 “이제 진짜 (진솔의) 소리가 나온다. 밝게 할 때도 귀엽고 예쁘긴 하지만 대화하는데 함께 있는 느낌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지금 처음으로 같이 대화하는 느낌”이라고 평했다. 배우 김의성도 “진솔은 아이같이 쉽게 공명하는 면이 남아있다. 어떻게 저렇게 그대로 있는 사람이 있을까”하고 감탄했다.그래서인지 좀 더 지켜보고 싶게 만든다. 12~16분의 짧은 분량에 그 매력을 담기에는 어렵다. 지난 9일 아쌉 스튜디오는 채널 커뮤니티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그동안 시청자들의 다양한 의견…‘편집하지 말고 내보내달라’, ‘비하인드 풀어달라’ 등의 열화와 같은 의견 수렴해 비하인드 편 업로드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5분 분량의 비하인드 영상에서 배이는 특유의 재지한 음색을 살려 뮤지컬 ‘록시’의 넘버를 즉석에서 소화해 박수를 이끌어 냈다. 배이는 “장난으로 하는 거 말고 진짜 진지하게 하니까 부끄럽다”며 쑥스럽게 웃었다. 장난스러운 모습에 가려졌던 진솔함이 드러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9 05:46
OTT

‘지금까지 이런 코미디는 없었다!’ 말맛 장인들이 완성한 ‘닭강정’ 비하인드 공개

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진다.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웃음 포텐 터지는 시리즈 ‘닭강정’의 비하인드 스틸 14종을 공개했다.‘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과 민아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 지난 15일 공개된 이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원작 웹툰의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인 이병헌 감독은 허를 찌르는 유머에 특유의 ‘말맛’을 더해 세상에 없는 신계(鷄)념 코미디를 완성했다는 평가. ‘레전드 웃음 콤비’ 류승룡과 안재홍의 능청스러운 코믹 열연 역시 빛났다. 엉뚱하고 기막힌 상황도 웃음으로 승화하는 열연과 맛깔나는 티키타카는 시청자들의 웃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이에 시청자 반응도 폭발했다.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지어진다.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이는 류승룡, 닭강정과 사랑스러운 투샷을 선보이는 안재홍의 미소가 훈훈하다. 세상 애틋한 부녀로 활약한 류승룡과 김유정의 다정한 모먼트도 눈길을 끈다. “어딜 봐도 웃음이 터지는 현장이었다”는 안재홍의 말처럼 비하인드 스틸 곳곳에 포착된 웃음 퍼레이드는 화기애애했던 촬영장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온몸으로 코미디의 맛을 생생하게 살려내기 위한 류승룡과 안재홍의 카메라 뒤 노력도 돋보인다. 진지하게 연기를 모니터하는 류승룡의 모습은 “설정이나 주어진 환경들이 정말 사실이라고 생각하면서 진지하게 임하기 위해 노력”이라고 말한 만큼 ‘코미디에 진심’인 그의 열정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고백중’의 전 연인이자 맛 칼럼니스트 ‘홍차’로 특별출연해 웃음 스틸러 활약을 톡톡히 한 정호연과 대본 리딩 현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별출연으로 함께 했던 박진영, 고창석, 문상훈과 극의 적재적소에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유승목, 정승길, 김태훈, 황미영, 정순원, 이하늬, 김남희 등 비범한 캐릭터들을 ‘갓’벽하게 소화해 이병헌 감독의 ‘말맛' 코미디를 완성한 연기 고수들에게도 호평이 쏟아졌다. 이병헌 감독 역시 “카메라 앞에 서는 순간 분위기가 180도 변한다. 너무 재밌는 연극을 매일 보는 기분이었다. 정말 재밌었다” 라고 신들린 코믹 시너지를 발산한 배우들의 연기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세상에 없던 색다르고 맛있는 웃음을 선사한 ‘닭강정’은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3.18 16:59
연예일반

[IS리뷰] 진입 장벽 낮추는 류승룡x안재홍 코믹호흡 ‘닭강정’

처음부터 이상하다. 사람이 닭강정으로 변한다는 게 말이 되는 일인가 싶다. 정말 말도 안 되고 헛웃음이 나오는데, 어느새 집중해서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당황스럽지만, 다음 이야기가 궁금한 ‘닭강정’이다.1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과 민아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백중은 회사 문 앞에 놓인 의문의 기계를 거래처 택배로 생각하고 안에 들여놓는다. 그날 닭강정을 사들고 선만을 찾아온 민아는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백중의 말에 기계 안에 몸을 넣는다. 백중은 전원도 켜지 않은 기계가 작동하자 당황하고 민아는 백중이 떨어뜨린 닭강정을 보고 “닭강정!”을 외친다. 그렇게 민아는 닭강정으로 변한다.백중은 믿기 힘든 현실을 부정하다가 이내 선만에게 이를 알린다. 선만과 백중은 닭강정으로 변한 민아를 사람으로 되돌리기 위해 기계의 정체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닭강정’은 흔히 알고 있는 드라마와는 사뭇 다른 대사, 연기 스타일을 보여준다. 배우들의 과장된 말투, 표정은 코미디 연극을 보는 듯하다. 특히 “우리 부자 걱정을 하고 있어요”, “정말 못 하는 게 없어. 잘하는 것도 없고” 등 직설적이고 말장난 같은 티키타카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닭강정’은 닭강정으로 변한 민아를 지키며 사람으로 되돌리기 위한 선만과 백중의 고군분투를 담는다. 닭강정이 추울까봐 티슈를 덮어주는가 하면 다른 닭강정과 섞이자 바닥에 누워 절규하는 선만과 백중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기계의 시작을 추적하는 과정에서는 한 꼬집 들어간 미스터리 요소도 느낄 수 있다. 이병헌 감독의 말맛을 완벽히 소화한 류승룡과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안재홍의 티키타카와 코믹 케미스트리는 ‘닭강정’과 찰떡같이 붙는다. 물론 류승룡과 안재홍이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분위기를 보여주겠구나 싶은 우려도 있으나, 이는 독특한 설정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그런가 하면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화려한 카메오는 반가움을 더한다. 맛 칼럼니스트이자 백중의 전 여자친구 홍차 역의 정호연, 태만(정승길)의 형 태영 역의 박진영 등은 깜짝 등장해 웃음을 안긴다.이상하고 오묘한, 그래서 실없이 웃게 되고 뒷이야기가 궁금한 ‘닭강정’이다.총 10부작. 15세 이상 관람가.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18 10:24
연예일반

장동윤, 이병헌과 한솥밥..BH엔터와 전속계약

배우 장동윤이 이병헌 한효주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14일 BH엔터테인먼트는 장동윤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장동윤은 지난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데뷔한 후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 뮤직비디오에서 호평을 받으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20년 KBS ‘조선로코 녹두전’에서는 ‘여장남자’ 캐릭터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의하며 외적인 변신은 물론, 연기력으로도 인정받아 그해 연기대상 남자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동윤은 작년 한 해에만 여섯 작품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청춘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며 현실감을 더했으며, 시 창작과 시나리오 습작이 취미인 그는, 작년 ‘내 귀가 되어줘’라는 작품의 연출을 맡아 창작자로서 면모를 발휘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장동윤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복잡다단한 감정선부터 역동적인 씨름 경기까지 다채롭게 표현해내며 한 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펼쳤다.한편 BH엔터테인먼트는 고수, 금새록, 김고은, 박보영, 박서경, 박성훈, 박유림, 박지후, 박진영, 박해수,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정채연, 조복래, 조혜정, 주종혁, 추자현, 카라타 에리카,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홍화연 등이 소속됐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3.14 11:08
연예일반

서울대 출신 장기하 “할아버지가 ‘종로서적’ 창업주” (‘라스’)

가수 장기하가 데뷔 16년 만에 ‘류승완의 음악 노예’가 된 사연을 고백한다. 또 “내가 청룡 최대 화젯감인 줄 알았는데”라고 확신했으나 가수이자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CCO(창의성 총괄 책임자) 때문에 속상했던 이유가 밝혀져 폭소를 안긴다.오는 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정재형, 장기하, 카더가든, 비비가 출연하는 ‘좋은 노래 있으면 소개시켜줘’ 특집으로 꾸며진다.장기하가 6년 만에 ‘라스’를 찾는다. 장기하는 6년 전 ‘라스’ 출연으로 인해 ‘세종대왕’ 꼬리표를 달게 된 후일담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댓글도 줄어들었다고. 김구라는 “띄어쓰기를 정갈하게 하고, 내용은 욕이라면 정말 신선할 것”이라는 ‘문법 경찰’ 장기하 맞춤 ‘꿀팁’을 전수해 폭소를 안겼다.장기하는 이날 함께 출연한 소속사 가족인 카더가든의 허수아비로 전락한 근황을 공개하며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카더가든과 ‘라스’에 동반 출연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밴드 활동을 마무리하고 쉬고 있을 때 류승완 감독으로부터 영화 ‘밀수’의 음악 감독 제안을 받았다고. 당시 너무 힘들어서 영화 음악을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류승완의 음악 노예가 돼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장기하는 음악 노예로 힘들었지만, 배우들 덕에 뿌듯했던 일화가 있다며 “김혜수 선배님이 ‘자기라서 좋아요’ 해줘서 신났다”라고 자랑했다. 그는 ‘밀수’ 음악으로 지난해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음악상’을 받고, 트로피를 들고서 축하공연을 펼치게 되어 이날의 화젯감 등극을 기대했는데, 박진영 때문에 속상했다면서 그 이유를 공개해 폭소를 안겼다.장기하는 또 MZ의 밈이 된 솔로 데뷔곡 ‘부럽지가 않어’가 세상에 공개하기 전 주변 뮤지션들로부터 놀림을 받았다며 반전 비화를 밝혔다. 그는 “카더가든이 듣고 ‘큰일났다’ 했는데.. 밈이 됐다”라며 이덕화를 비롯한 차은우, 김용명, 이용진 등 밈 라인업을 뿌듯해했다.그런가 하면, 장기하가 싱어송라이터가 아닌 드러머가 되겠다는 꿈을 꿨던 반전 과거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처음 들어간 밴드에서도 보컬이 아닌 드러머로 활동했다고. 드러머 외길 인생을 꿈꾸던 장기하는 “군악대에 가려고 드럼을 연습하던 중에 왼손에 희귀병이 생겨서 (드러머 꿈을) 포기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는데,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 밖에 ‘S대 먹물 출신’인 장기하가 군대에서 어학병으로 활동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출판계를 주름잡고, ‘별일 없이 산다’가 국어 교과서에 실리고, 산문집에 적은 특정 브랜드 라면 사랑 덕에 라면과 컬래버레이션을 했던 활약상도 공개된다. 또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종로서적’ 창업주셨다”라며 알고 보니 ‘금수저’가 아닌 ‘책수저’인 배경도 밝혀져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라스’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0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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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청룡 시상식 화제 노렸는데 박진영이 뺏어가”(라스)

싱어송라이터 장기하가 박진영 때문에 속상했던 일화를 밝힌다.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좋은 노래 있으면 소개시켜줘’ 특집으로 꾸려져 정재형, 장기하, 카더가든, 비비가 출연한다.6년 만에 ‘라스’를 찾은 장기하는 이날 함께 출연한 소속사 가족인 카더가든의 허수아비로 전락한 근황을 공개했다. 또 특별한 이슈없이 카더가든과 ‘라스’에 동반 출연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기하는 밴드 활동을 마무리하고 쉬고 있을 때 류승완 감독으로부터 영화 ‘밀수’의 음악 감독 제안을 받았다고. 당시 너무 힘들어서 영화 음악을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류승완의 음악 노예가 돼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장기하는 음악 노예로 힘들었지만, 배우들 덕에 뿌듯했던 일화가 있다며 “김혜수 선배님이 ‘자기라서 좋아요’ 해줘서 신났다”라고 자랑했다. 장기하는 ‘밀수’ 음악으로 지난해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음악상’을 받고, 트로피를 들고서 축하공연을 펼치게 되어 이날의 화젯감 등극을 기대했는데, 박진영 때문에 묻혔다며 그 이유를 공개해 폭소를 안겼다.장기하는 또 MZ의 밈이 된 솔로 데뷔곡 ‘부럽지가 않어’가 세상에 공개하기 전 주변 뮤지션들로부터 놀림을 받았다며 반전 비화를 밝혔다. 그는 “카더가든이 듣고 ‘큰일났다’ 했는데.. 밈이 됐다”며 이덕화를 비롯한 차은우, 김용명, 이용진 등 밈 라인업을 뿌듯해했다.그런가 하면, 장기하가 싱어송라이터가 아닌 드러머가 되겠다는 꿈을 꿨던 과거도 공개된다. 처음 들어간 밴드에서도 보컬이 아닌 드러머로 활동했다고. 드러머 외길 인생을 꿈꾸던 장기하는 “군악대에 가려고 드럼을 연습하던 중에 왼손에 희귀병이 생겨서 (드러머 꿈을) 포기하게 됐다”라고 털어놔 궁금증을 유발한다.이 밖에 ‘S대 먹물 출신’인 장기하가 군대에서 어학병으로 활동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출판계를 주름잡고, ‘별일 없이 산다’가 국어 교과서에 실리고, 산문집에 적은 특정 브랜드 라면 사랑 덕에 라면과 컬래버레이션을 했던 활약상도 공개된다. 또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종로서적’ 창업주셨다”라며 알고 보니 ‘금수저’가 아닌 ‘책수저’인 배경도 밝혀져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06 13:54
연예일반

YG 양현석 200억‧JYP 박진영 50억 자사주 매입…이유있는 자신감 왜? [줌인]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총괄 프로듀서가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앞서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CCO(Chief Creative Officer, 최고 창의성 책임자)도 자사주 50억 원 규모를 사들였다. 대형 기획사 수장들의 잇단 자사주 대거 매입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이 같은 행보가 엔터주 전반에 어떤 반향을 불러모을지 주목된다.YG는 설립자인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18일부터 자사 주식 46만1940주(평균가 4만3305원)를 장내 매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총 매수금 규모는 200억 원으로, 양 총괄 프로듀서의 회사 지분율은 16.8%에서 19.3%로 증가했다. YG는 이번 자사주 매입에 대해 “양 총괄 프로듀서가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올해 준비하고 있는 사업과 회사의 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 표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에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박진영 CCO가 이틀에 걸쳐 50억 원을 들여 자사주 총 6만2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수로 박진영 CCO의 JYP 보유 주식은 546만2511주로 증가했으며, 지분율도 15.22%에서 15.37%로 확대됐다. 박진영 CCO는 지난해 11월 경제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에 출연해 “개인 재산이 없는 게 한이다. 정말 여윳돈만 있었으면 무조건 우리 회사 주식을 산다”고 발언해 화제를 모았는데 약 두 달 후 이를 실천에 옮긴 것이다. 대형 기획사 수장들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엔터주 침체와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대표 기획사들은 종전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성과를 냈으나, 연초부터 줄줄이 주가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4대 기획사인 하이브, JYP, YG, SM엔터테인먼트 주가 하락율은 지난해 고점 대비 최소 10%에서 최대 50%에 달한다. 올해 초와 비교해서도 최소 9%대에서 최대 15%까지 떨어졌다. 그나마 이들 중 하이브가 슈퍼 IP인 BTS(방탄소년단)의 군백기에도 가장 낮은 하락율을 보이면서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획사마다 소속 가수들의 재계약 등 각자의 리스크를 껴안고 있는 데다 최근 전반적으로 주요 매출인 음반 판매량 실적이 낮아진 점이 이유로 거론된다. SM 에스파, JYP 있지 등 최근 각 기획사들이 발표한 아이돌 그룹들의 초동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이들의 컴백 효과가 기대에 못 미쳤다는 분석이 많다. 지난해 11월 컴백한 에스파는 전작과 비교해 30% 가량이 감소한 113만 장, 있지는 전작의 절반에도 못 미친 32만 장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앨범 판매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던 중국 팬들의 음반 구매가 급격히 줄어든 흐름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 17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음반 수출액은 총 2억9033만달러(약 3894억원)로, 전년 대비 26% 늘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중국 수출액은 5133만달러(약 686억원)에서 3399만달러(약 454억원)로 33% 줄었다. 전체 음반 수출액에서 중국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22%에서 12%로 절반 수준이 되면서 K팝 위기론에 불을 붙였다. 이러한 부진과 우려 속 양현석 총괄프로듀서와 박진영 CCO의 자사주 매입은 경영권 확보와 동시에 최근 K팝 업계 성장세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있던 시장에 긍정적 신호가 될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의 자신감이 일견 타당하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주요 리스크로 꼽히는 중국 팬들의 음반 판매량이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수출국의 다변화가 이뤄지면서 K팝 업계가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진우 서클차트 수석연구위원은 “음반 판매량에서 지금 최대 주요 변수는 중국인데 지난해 11월부터 서서히 수출이 살아나는 추세”라며 “회복으로 돌아가면 올해 앨범 판매량 전체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여기에 JYP와 YG 등 대형 기획사들이 올해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북미 등을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을 본격 가동하고 이에 맞춘 현지 마켓 공략도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성과도 기대할 만하다. 특히 JYP는 미국인과 캐나다인으로만 구성된 걸그룹 비춰 론칭을 앞두고 있다. YG 또한 지난해 11월 7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신곡을 내달 발표한 후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YG는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면서 “올해 아티스트의 다양한 활동 및 글로벌 마켓 공략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주주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이번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자사주 매입은 이러한 의지와 노력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박진영 CCO의 자사주 매입은 향후 자사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대형 기획사들이 신인들을 대거 내놓고 있는 데다 해외 공연 등 글로벌 활동도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수익 창출원을 늘릴 수 있는 지점들”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들의 자사주 매입이 장기적으로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한 가요 관계자는 “K팝 업계가 새로운 시도를 하는 만큼 리스크도 있다. 이들의 향후 성과에 따라 주가는 충분히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4 06:00
연예일반

‘미쓰백’·‘길복순’ 김시아, BH엔터와 전속계약…이병헌·한지민과 한솥밥

배우 김시아가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BH엔터테인먼트는 김시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김시아는 지난 2018년 영화 ‘미쓰백’을 통해 데뷔했다. 6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김시아는 한지민의 이웃 소녀 지은 역을 맡아 천재 아역배우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미쓰백’으로 ‘제29회 황금촬영상’ 아역상, ‘제3회 샤름 엘 셰이크 아시아 필름 페스티벌’ 여우주연상을 받았다.이후 영화 ‘우리집’, ‘백두산’,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길복순’,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 출연했다. 차기작으로는 영화 ‘부활남’, ‘비광’ 등이 있어 다음 작품에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쏠린다.BH엔터테인먼트는 “김시아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연기적으로 굉장히 진지하고, 카메라를 통해 비친 눈빛은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든다. 작품마다 다른 모습들을 보여줬고, 배우로서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김시아가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게 BH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한편 김시아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BH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고수, 금새록, 김고은, 박보영, 박서경, 박성훈, 박유림, 박지후, 박진영, 박해수, 션리차드, 안소희, 우효광, 유지태, 이병헌, 이지아, 이진욱, 이희준, 정우, 정채연, 조복래, 조혜정, 주종혁, 추자현, 카라타 에리카,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홍화연이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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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반상회’ 김선영 “박진영 ‘청룡영화상’ 무대 리액션? 너무 멋있어 입 벌어져”

배우 김선영이 가수 박진영의 ‘청룡영화상’ 축하무대 반응이 화제가 된 것에 “흰 슈트를 입은 풀샷이 너무 멋있어서 입이 떡 벌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선영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배우반상회’ 제작발표회에서 “’청룡영화상’ 화면이 나가고 주변에서 난리가 났다. 주위 사람들에게 전화가 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나는 새로운 걸 좋아하는데 박진영 씨의 무대를 보고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입을 떡 벌린 건데 그게 너무 다른 의미로 비춰져 억울했다”며 “억울함을 풀기 위해 이 자리에서 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억울함보다는 박진영 씨에게 내 진심을 전하고 싶었다. 내가 팬이다”라고 전했다. ‘배우반상회’는 성장과 변신을 꿈꾸는 배우들이 아지트에 모여 이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멤버십 리얼 버라이어티다. 주민들이 한데 모여 고민과 공감을 나누는 동네 반상회 같은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고, 생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가 담길 계획이다. 김선영은 ‘배우반상회’의 반장 역할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배우반상회’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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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박진영, 13년 만 대면 팬미팅…리빙레전드 영광·추억에 울고 웃다

JYP 박진영이 순도 100% 팬사랑을 듬뿍 확인한 특별한 팬미팅으로 2024년을 팬들과 함께 뜻깊게 시작했다. 박진영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2024 팬미팅 ‘프라이데이 나이트’를 개최했다. 올해는 박진영이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그 시작을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라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번 팬미팅은 2011년 ‘판타스틱 모먼트’ 이후 13년 만의 대면 팬미팅으로, 그는 ‘리빙 레전드’로서 굳건한 존재감을 지속하기까지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팬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를 준비했다. “안녕하세요! 많이 보고 싶었나요? 여러분의 영원한 가수 박진영입니다”라는 멘트로 시작부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박진영은 반짝이는 셔츠로 포인트를 준 정장을 차려 입고 화려하게 등장했다. ‘웬 위 디스코’, ‘너뿐이야’, ‘날 떠나지마’를 연달아 열창한 그는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 퍼레이드로 관객을 홀렸다. 무대와 멘트에 이어 박진영과 ‘소울메이트’가 더욱 친밀히 소통하고 서로를 향한 진한 애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코너도 진행됐다. 박진영에게 궁금한 모든 것을 물어보는 코너 ‘무물타임.JYP’(짚)은 관객들이 입장하면서 직접 적은 질문들로 이뤄졌고 그는 성심성의껏 대답하며 한층 팬들과 가까이 소통했다. 일본에서부터 바다를 건너 팬미팅에 참여했다는 해외 팬이 ‘‘니지 프로젝트’ 보니 일본어 너무 잘하는데 어떻게 공부하시는지, 요즘 A2K 보면서 영어 공부하는데 비법이 궁금하다’는 질문을 하자 “현지서 오디션을 열고 촬영도 하고 시청자, 참가자들과 소통해야 하는데 통역가를 통한 대화를 한다면 교류가 잘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집에서 우리 딸들이 말 배우는 걸 보니 문법보다도 자연스럽게 말하고 반복하고 하며 익히더라. 여기에서 힌트를 얻어 오디션에서 나올 법한 대여섯 줄 정도 되는 문단 150개를 무작정 암기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런가 하면 ‘솔직히 본인이 잘생긴 거 아시죠?’라는 애정 가득한 질문에는 수줍은 미소와 함께 “안다”고 답해 환호를 이끌었다. 또 신년 계획을 묻는 팬들에게 “이 질문은 대답하기 쉽다. 제게는 8년 계획이 있다. 2031년 12월 환갑 기념 공연하는 것. 모든 포커스는 거기에 맞춰져 있다”고 답했다. 이에 ‘팔순까지 해줘!’라는 관객석 외침이 나왔고 박진영은 “환갑 공연 끝나고 다시 이야기하자”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장내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또 그는 ‘팬들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점점 더 간절해지는 말이 있다. ‘저 소울메이트에요’라는 말”이라며 “회사를 이끌면서 작곡가,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보니 가수로서, 가수 박진영을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이 정말 너무 소중한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팬들이 직접 챙겨온 박진영 관련 애장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진행됐다. 1994년 데뷔 때부터 찍은 사진 모음집, 포털사이트 광고 모델 시절 한정 수량 출시된 박진영 초상이 담긴 담요, 공연 티켓 스크랩북 등 다양한 애장품과 거기에 담긴 하나하나의 스토리가 울림을 전했다. 그중에서도 박진영이 데뷔 초 팬 레터에는 꼭 답장을 해야 한다는 일념 하에 직접 쓴 엽서와 카드가 등장해 관객석이 술렁였다. 박진영은 “이 엽서를 누군가 이 자리에 가져오길 너무 바랐다. 예전에 편지 받고 답장 안 하는 게 너무 미안하더라. 그래서 악착까지 답장을 쓰다가 3000개 쓰고 결국 포기했다. 제가 쓴 엽서가 전 세계에 3000장이 있을 텐데 안 읽고 답장 보낸다고 생각할까 봐 일부러 편지와 관련된 내용을 짧게라도 적어서 보냈다. 우체통에 이만큼씩 넣었던 기억이 있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이밖에도 박진영은 팬 장기자랑 코너에서 ‘하입 보이’, ‘허니’ 등의 안무가 나오자 즉석으로 합동 공연을 펼치는가 하면, 촌철살인 감상평을 남기며 팬들과 자유분방하게 소통했다. 뒤이어 스테이지를 꽉 채우는 10명의 대인원 팬들이 박진영의 곡 ‘사랑할까요’를 합창하고 편지를 낭독하는 이벤트를 선보여 현장을 감동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박진영 역시 “시간의 힘이 정말 무섭다. 지금의 네 가족을 이루기까지 10년 정도 됐는데 30년이라고 하니까, 감당이 안 될 만큼 울컥하다”고 감격을 표했다. 박진영은 이어 “우리 팬들과 ‘사랑할까요 (Feat. 진주)’ 가사가 이렇게 잘 맞을 줄 몰랐다. (방)시혁이가 곡을 쓰고 제가 가사를 썼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다. 30년 전 팬분들과 찍은 사진이 지나가고 영상 후반부 그분들의 아이들이랑 찍은 사진이 나오니까 너무 감동적이었다. 이번 팬미팅 많이 기대하고 기다리면서 왔는데 더 많이 특별하고 감사하다. 지금 이 순간 어떤 가수도 안 부럽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팬미팅 말미엔 박진영은 피아노 반주에 맞춰 ‘나 돌아가’, ‘그날이 오면 - 서로 떨어져있는 연인들을 위해’, ‘십년이 지나도’를 가창했고 팬들 역시 떼창하며 다음의 만남을 기약했다. 팬미팅 종료 후에도 박진영은 모든 관객들과 깜짝 ‘하이 터치’ 이벤트를 진행하고 배웅하며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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